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베르토 만치니 (문단 편집) == 전술 스타일 == 간단히 정리하자면 단단한 수비와 중원을 구성해서 쉽게 지지 않는 팀을 만들고, 공격은 공격진의 개인기량에 맡긴다. 좀 극단적일 정도로 피지컬을 강조한다. 특히 중원 구성에서 매우 두드러진다. 선수들의 기술 발달은 이미 상향평준화되어 더 상향되기 어렵기 때문에 팀 간 전력을 변별할 수 있는 요소는 선수들의 신체적 조건이라고 보고 있다. 피지컬 좋은 선수라고 기술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기반 자체가 피지컬 활용과 지공에 있다 보니 보는 맛은 떨어진다. 다만 수비진에 안정감을 불어 넣는 능력은 탁월해서 수비 불안으로 골머리를 앓는 팀에는 구세주 같은 감독. 공격수 출신이지만 공격 전술을 짜는 데에는 큰 소질이 없다. 공격진은 현역 시절 자기가 그랬듯이 피지컬보다 기술 좋고 번뜩이는, 10번형 선수를 선호하는데 그냥 알아서 하도록 맡긴다.[* 만치니가 2001년 이탈리아의 코치와 심판 연수를 담당하는 코베르치아노에서 연수를 받고 쓴 논문의 제목이 10번형 선수를 이탈리아식으로 부르는 '''[[트레콰르티스타|II Trequartista]]'''이기도 하다.] 현재까지는 카테나치오로 대표되는 이탈리아에 조직력과 공격력까지 장착시켜 우승후보급 팀을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조별리그에서 프랑스나 포르투갈 같은 기존 우승후보들이 부진한데 반해 이탈리아가 순항하자 많은 이들이 이탈리아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기 시작했다. 또한 조별리그에서 써드 골키퍼인 [[알렉스 메렛]]을 제외하고 모두 출전시킴으로서 폭넓은 선수 기용 방식을 드러냈다. 단점은 승부처에서 한끗이 모자란 운영을 한다는 점. 특히 유럽대항전에서 두드러진다. 기본 전력을 활용해 상수를 만들고 그 상수를 붙들어 안정적으로 상대를 눌러 죽이는 운영에는 능하지만,[* 그래서인지 이적 시장이 열리면 스쿼드 보강에 열을 올린다.] 변수 싸움에서는 약점이 드러난다. 혹 상대가 자기보다 상수가 크면 자신이 변수를 만드는 모험수도 필요한데, 영 시도를 하지 않는 편이고, 정작 시도를 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제법 많다. '''그러나 이런 전략적인 전술과 변수라는 머리싸움에서의 아쉬움과는 별개로 선수를 보는 안목이 좋고, 선수단을 꾸리는 능력이 탁월해, "리빌딩"에 있어서 만큼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국대]]에서는 선수를 돈주고 영입하는게 아니라 선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궁합이 좋을 수 밖에 없다.''' 클럽에서는 그가 원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하는 선수를 사다주는 구단이 필요한데, 맨시티나 갈라타사라이같은 팀은 당장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전술운영을 원했고, 그의 요구가 무리한 요구로만 보여질 수 있었다. 하지만 1)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 혹은 2) 능력치가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선수들을 빠르게 영입하고 팀을 꾸리는 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맨시티에서는 마크 휴즈 시절 심화된 불균형 스쿼드를 다시 성공적으로 리빌딩했다. 그때 영입했던 선수들이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세르히오 아궤로]] 이다. 인테르 2기 시절에는 만치니의 전화를 받고 중하위권 인테르로의 이적을 선택한 [[세르단 샤키리]], [[포돌스키]][* 이 선수들은 리그 중간 영입된 임대생들이었으며, 결과만 보자면 실패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14시즌 인테르의 상태를 생각해보면 이정도 네임밸류를 가진 선수들을 시즌 중간에 데려오는것도 능력이다.], [[조프레 콩도그비아|콩도비아]], 맨시티의 [[요베티치]], ATM의 [[미란다]] 등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국대]]에서는 선수 선발 과정에서 자기 고집 부리다가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는 몇몇 국가대표팀 감독들과는 다르게, 리그 내 활약이 좋은 선수들은 일단 뽑아서 써 보면서 3년 전 참사를 겪었던 팀을 유로 우승팀으로 만들었다. 명백하게 말해 [[체사레 프란델리]]가 이끌었던 유로 2012 결승 진출 당시의 이탈리아는 모두가 결승 진출을 예상하지 않았던 언더독의 입지였지만 유로 2020의 이탈리아는 가장 팀이 잘 만들어져있으며 최소 결승전에 진출할만하다라고 평가를 받아온 우승 후보였는데, 이러한 평가 자체가 만치니의 공로라는 점에 이견이 없다.[* 대표팀에 부른 선수만 해도 60명이나 된다고 한다. 그 결과 이탈리아 국대는 사실상 무한경쟁 체제가 되었고 지금의 이탈리아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운영에도 단점은 있는데, 한국의 [[최강희호]]처럼 조합이 맞지 않는데도 억지로 기용하는 경향이 있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에서도 북마케도니아 상대로 조합이 맞지 않는 쓰리톱을 소속팀서의 폼이 좋다고 고집하다가 0-1로 패해서 월드컵에 못 가는 대참사가 났다. 또한 [[조르지뉴]]에게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데, 조르지뉴를 쓰기 위해 [[니콜로 바렐라]], [[마누엘 로카텔리]] 등등의 미드필더들을 죄다 조르지뉴가 저지른 사고들을 수습하는 역할으로만 쓰다 보니 선수들의 장점이 드러나지도 않고 결국 '''2연속 광탈리아'''의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